부흥을 여는 오늘 한 걸음 — 주중 말씀카드

수요일 말씀카드
7월 넷째 주

부흥을 여는 오늘 한 걸음

새부대교회 · 주일 설교 「부흥은 실행력에 달려있다.」에서 한 걸음 더

주일에 우리는 부흥이 비전과 갈망에서 멈추지 않고, ‘실행’까지 나아갈 때 일어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. 이제 수요일, 주님이 이미 우리 안에 부어 주신 믿음을 붙들고, 실제 삶에서 한 걸음을 내딛을 차례입니다.

이번 주 붙들 말씀

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

막 9:23
1

한 걸음 더 — 믿음은 언제 완성되는가

본문 야고보서 2:22

야고보서는 아브라함을 예로 들며 이렇게 말합니다. “네가 보건대 믿음이 그의 행한 일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”(약 2:22).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‘동의’만 해서 믿음이 온전해진 것이 아니라, 그 약속을 따라 실제로 순종의 자리에 서면서 믿음이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. 주일에 들은 것처럼, 하나님은 먼저 보이지 않는 말씀을 주시고, 그 말씀을 믿는 자의 ‘실행’을 통해 보이는 역사를 창조하십니다(히 11:3).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결심의 단계에 머물러 있을 때 아직 미완성입니다. 기도 중에 받은 비전, 설교를 들으며 뜨거워졌던 사명, 언젠가 하겠다고 마음에만 품어 두었던 순종이 있다면, 그 믿음이 온전해지는 길은 단순합니다. 오늘 가능한 가장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. 한 사람을 정해 연락하기, 10분이라도 시간을 떼어 준비하기, 다시 계획을 적어 보기처럼 구체적인 한 걸음이 필요합니다. 그때 주님은 “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… 내가 너를 붙들리라”(사 41:10)는 약속을 현실 속에서 경험하게 하십니다. 부흥의 영이 주신 “할 수 있다, 해보라”는 설득에 오늘 답하십시오. 작은 실행이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, 그 믿음이 우리의 삶과 교회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.

2

웹툰 — 업로드 버튼 앞에서 멈췄던 날

1컷

월요일 밤, 원룸 책상 앞. 노트북 화면에는 두 달째 열려만 있는 ‘직장인 말씀 영상 기획안’ 문서가 떠 있고, 커피컵과 성경, 메모지가 어지럽게 놓여 있다. 민수는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한숨을 쉬며 화면을 멍하니 바라본다.

민수(속으로): 또 한 주 그냥 보냈네… 말만 비전이지 뭐.
민수(속으로): 장비도 없고, 편집도 못 하고… 아직은 때가 아닌가?

2컷

다음 날 점심, 회사 구내식당. 시끌벅적한 가운데, 민수와 동료 태수가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. 태수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풀린 표정으로 허공을 본다. 민수는 말을 꺼낼 듯하다가 물만 마신다.

태수: 요즘 너무 힘들다… 그냥 버티는 게 다인 것 같아.
민수(속으로): 저럴 때 들려주고 싶어서 만든다 했는데…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지.

3컷

퇴근길 저녁, 붐비는 버스 안. 손잡이를 잡고 서 있는 민수, 한 손에는 휴대폰이 있고 화면에는 지난 수련회 때 적어둔 노트 사진이 떠 있다. ‘직장인 말씀 나눔 영상’이라는 글씨와 옆에 적힌 ‘빌 4:13’이 보인다.

민수(속으로): ‘직장인 말씀 나눔 영상’… 그땐 진짜 해볼 줄 알았는데.
민수(속으로): 할 수 있다… 하면된다… 해보자… 주일에 그렇게 따라 불렀으면서.

4컷

밤, 집 책상 앞. 모니터 옆에 붙은 노란 포스트잇에 ‘빌 4:13’이 크게 적혀 있다. 모니터에는 아직도 빈 편집 프로그램 창. 민수는 포스트잇을 뚫어지게 보다가 천천히 의자를 곧게 세운다.

민수(속으로):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…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.
민수(속으로): 일단… 한 명만 떠올리고, 30초만 찍어볼까?

5컷

같은 밤, 방 한쪽. 책 더미 위에 세워 둔 휴대폰이 민수를 향하고 있고, 그는 침대 옆에 앉아 살짝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본다. 손에는 작은 성경을 들고, 녹화 버튼이 켜져 있다.

민수: 안녕하세요… 퇴근 후 30초 말씀 나눔, 민수입니다.
민수: 오늘 같이 붙잡고 싶은 구절은… 빌립보서 4장 13절이에요.

6컷

다음 날 아침, 출근길 지하철. 민수가 문 옆에 서서 휴대폰을 들여다본다. 화면에는 전날 올린 영상에 ‘좋아요 1’과 댓글 알림이 떠 있다. 댓글에는 동료 태수의 프로필과 짧은 감사 인사가 보인다. 민수의 입가에 조심스러운 미소가 번진다.

태수(댓글): 어제 영상 봤다. 고마워, 진짜 힘났어.
민수(속으로): 한 명이라도… 됐다. 오늘 밤엔 두 번째 것도 찍어보자.

3

결단송 — 할 수 있다, 주 안에서 해보자

조용한 새벽, 주님 앞에 서서
내 마음 깊이 들려오는 음성
멈춰 있던 걸음 일어나라 하시네
두려움보다 크신 그 이름

〔1절〕
약속은 많은데 시작 못한 날들
비전은 뜨거운데 멈춰 선 내 모습
주님은 오래 전 이미 말씀하셨네
작지 않다, 나를 쓰시겠다고

〔후렴 앞〕
이제는 알겠네 부흥의 비밀을
눈물의 기도 너머 한 걸음의 순종
보이지 않는 약속, 오늘 내가 붙들어
작은 시작으로 문을 여네

〔후렴〕
할 수 있다, 주 안에서 해보자
능력 주시는 주께 나의 걸음 드리네
부흥은 갈망에 머물지 않으리
오늘 나는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네

〔2절〕
과거의 실패가 나를 막아 세워도
사라지지 않는 두려움의 그림자
주님은 말씀해 “너와 함께하겠다”
떨리는 손 붙드시는 오른손

〔후렴 앞〕
더 이상 묻지 않으리 “정말 가능할까”
믿는 자에게 막힐 길은 없다 하셨네
내 계산, 내 조건 모두 내려놓고서
주님 한 분만 의지하리

〔후렴〕
할 수 있다, 주 안에서 해보자
능력 주시는 주께 나의 걸음 드리네
부흥은 생각에 머물지 않으리
오늘 나는 순종으로 첫 걸음 내딛네

〔브릿지〕
멈춰 둔 사역 다시 꺼내어 보고
접어 둔 노트 위에 계획을 적네
이 작은 결심 위에 숨을 불어 넣으사
주의 때, 주의 길을 이루소서

〔후렴〕
할 수 있다, 주 안에서 해보자
어제의 나를 넘어 오늘을 선택해
비전과 약속이 현실이 되도록
부흥의 영이 주신 실행력 따르리
할 수 있다, 주 안에서 해보자

조용한 밤에 다시 고백하리라
내게 능력 주신 주, 나는 순종하리
보이지 않던 길이 하나씩 열릴 때까지
오늘 또 한 걸음, 주와 함께 걷네

이번 주 결단

오늘 저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비전과 연결된 구체적인 한 가지를 정해,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바로 실행하겠습니다.

함께 드리는 기도

능력 주시는 주님, 부흥이 비전과 갈망에 머물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게 하소서. 제게 맡기신 약속과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, 오늘 순종의 한 걸음을 내딛을 담대함과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.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.